대구도시철도공사 홍승활 사장 후보 청문 보고서 채택

시의회 “준비기간 부족 ‘미흡’ 인사청문회 체계적 정비 노력”

2017.07.17

대구시의회 인사청문위원회가 17일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위원회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의결했다.

인사청문위원회는 경과보고서에서 홍승활 내정자가 “다년간의 공직경험과 도시철도에 3년간 근무한 경험으로 개통 20년인 도시철도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향후 새로운 경영전략을 접목 시킨다면 사장직을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평가했다.

다만 후보자가 사장으로 재직 시 발생한 스크린도어(PDS) 부실공사 및 입찰과정 문제점 등의 사항은 후보자의 책임도 있다고 판단되며, 공사 최고의 수장으로서 철저한 법적 검토와 면밀하고 정확한 업무분석을 통해, 향후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이귀화 위원장은 “준비기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후보자의 경영능력과 공직가치관 등 자질 검증에 최선을 다했지만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에는 다소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며 “향후 인사청문회가 정례적으로 개최될 예정인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인사청문위원장은 이날 채택한 경과보고서를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하고 의장은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제출된 경과보고서를 전달하게 된다.

김승근 기자 ks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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