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집행부는 지난 제1회 추경 대비 610억 원 증액된 규모의 2017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
시의회는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시내 전역에서 나타나고 주차난 문제 해소, 최근 개체 수 증가로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고라니 문제 해결,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노후관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1년 영주시의회 개회 이후 최초로 예비비 및 예산 삭감액을 이용해 신규 사업을 편성,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세부적으로는, 공영 주차장 조성에 30억 원, 지방상수도 노후관정비 사업에 10억 원, 고라니 포획보상금에 5천만 원을 증액해 편성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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