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출산 정책 발굴·안전교육 확대 요청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소방본부 등 8개 실국 예산안 심사 동해안발전본부 조기 이전·소방장비 내구연한 검토 주문도

2017.12.05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가 5일 미래전략기획단, 소방본부 등 8개 실국 소관의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br>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가 5일 미래전략기획단, 소방본부 등 8개 실국 소관의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한창화)는 5일 미래전략기획단, 소방본부 등 8개 실국 소관의 예산안을 심의했다.

장용훈(울진) 의원은 저출산 대책과 관련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고 이를 정책화, 실질적으로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40가지가 넘는 수당을 가정상황에 맞게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랑스를 벤치마킹한 맞춤형 출산정책 발굴을 요청했다.

김희수(포항) 의원은 동해안 주민들의 편의와 경북 균형발전을 위해서 동해안발전본부를 조기에 이전하여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부지조성과 이전준비에 만전을 기대해달라고 주문했다.

김인중(비례) 의원은 “안전지킴이의 역할과 활동상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진 것이 없다”며 다중 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의 소방안전, 인공호흡, 대피훈련 등 초기단계에 기본적인 사고대응을 제대로 하여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안희영(예천) 의원은 “도내 소방서 공무원이 한정되어 있고 관할면적이 넓을 뿐 아니라 특히 소방서나 119안전센터가 없는 농촌지역에는 의용소방대와 명예 119대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교육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지식(구미) 의원은 소방본부의 드론구입 예산과 관련해 좋은 장비를 가지고 잘 활용하지 못하면 그만큼 예산낭비임을 지적하며, 인명구조용, 교육용, 화재진압용 등 기능에 맞게 세분화시켜 잘 조작할 수 있도록 드론 활용 교육도 철저히 이루어져야 함을 당부했다.

김창규(칠곡) 의원은 “지하의 어두운 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시 적외선 탐지기 같은 열 감지장비가 있다면 구조작업이 더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장비확보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배진석(경주) 의원은 소방청사안전교육장 설치와 관련해 김천, 청도에 10억 원 정도 계상되어 있다며 안전예방교육이 강조되는 만큼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경주, 포항 등 동부권지역의 지진 대비 안전교육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영식(안동) 의원은 청송, 영양 등 소방본부가 없는 군 지역민의 유사시 빠른 이송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조현일(경산) 의원은 소방장비는 인명과 관련된 만큼 내구연한과 관계없이 고장이 나면 무조건 교체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내구연한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황병직(영주) 의원은 “현재 경북도 소방공무원은 정원 대비 현원이 많이 부족한데, 임용된 후에도 교육을 이수하지 못해 현장배치를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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