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 출마 선언·예비후보 등록

권오을 미래당 도당위원장

2018.04.16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위원장이 16일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권 위원장은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교체와 도정혁명의 시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며 “자유한국당은 반시대적이고 반국민적인 낡은 수구로 전락했고 친노 폐족이 장악한 정부ㆍ여당은 무능한 패권행태로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간다.
적대적 공생 관계인 양당에 대한 심판이야말로 이번 지방선거의 정치적 과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북은 자유한국당이 깃대만 꽂아도 당선되는 지역주의에 기생해서 독주해왔다”며 “누릴 것만 누리고 국가와 지역에 대한 의무는 방기해 온 TK 여당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경북은 고령화와 저출산의 위기가 가장 심각한 위험지역이다.
사생결단의 의지와 희생으로 혁명 같은 도정혁신을 통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와 지역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신혼부부 주택자금 1억 원 무이자 지원 △어린이집 공립화와 전일제 운영 △중학교 의무급식 △교복 지원 △기업유치를 위한 공장용지 무상임대 △농민 기본 소득보장제 시행 등을 내세웠다.

권 위원장은 1991년 경북도의원을 시작으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뒤 25대 국회 사무총장과 바른정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한편 이날 권 위원장은 출마선언 후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바른미래당 경북도당 박재웅 공동 도당위원장도 지난달 29일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김우정 기자 kw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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