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권영진, 임대윤 시정 비판에 즉각 ‘반박’

매니페스토 평가 등 근거제시 “허위사실 유포 책임 각오해야”

2018.05.16

권영진 후보
권영진 후보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를 겨냥, 시정 비판 발언을 잇따라 쏟아내자 권 후보측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권 후보측 진심캠프는 16일 장원용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임 후보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상대 후보를 흠집내려는 구태 정치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임 후보가 지난 15일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 초청 토론회에서 “권 시장은 4년간 연 7조원의 예산을 쓰면서 156개 공약 중 안심연료단지 이전 하나만 실천했다”고 한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장 대변인은 “이는 근거와 출처도 제시하지 않은 채 일단 비난하고 보자는 식의 집권여당의 대구시장 후보로서 기본을 망각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지난 3월 25일 서울신문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운동본부의 민선 6기 광역자치정부 평가에서 대구는 서울, 세종, 경기, 경북, 제주 등과 함께 가장 우수한 SA 등급을 받았고 SA 등급은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으로 대구시의 공약이행률은 87.18%로 156개 공약 가운데 136개를 이행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확실한 근거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임 후보는 또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 권영진 시장이 구미시장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했는데 이 또한 명백한 허위사실로 권 시장은 남유진 구미시장을 세 차례 만나 진지한 협의를 가졌었다”고 되받아쳤다.

장원용 대변인은 “임 후보는 경쟁 후보를 비난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공약이 과연 지킬 수 있는 것인지, 시민과 유권자들을 속이는 내용은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면서 “근거 없는 내용을 무책임하게 계속 유포할 경우 법적 책임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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