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당 TK 공약, 지역의 미래가 없다

과거·진행형 현안만 답습 비전 제시없어 묘책 비상

2018.05.16

TK 자유한국당이 미래 지역 청사진으로 내놓을 지방선거 공약 발굴에 비상이 걸렸다.
보수텃밭 위기론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 공약마저 내지 못할 경우 한국당은 자칫 지역 터줏대감으로서의 자만감에 빠졌다는 비판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현재 이번 지방선거 대구 공약을 수렴한 결과 변화와 혁신을 담은 공약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전 지역 현안문제를 그대로 답습했고 현재진행형 공약만 있다.
미래 대구 청사진 공약은 찾아볼 수 없다.

이날까지 수렴된 대구 공약은 대구시의 경우 △대구경북 관문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낙동강 상류 이전 △맞춤 의료기반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달빛내륙고속철도(영ㆍ호남 연결)건설 등이다.
중구와 남구는 △대구시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ㆍ생활여건 개선 △달성토성, 경상감영, 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 등이다.

동구는 △파티마 병원 3거리 동대구로 관통도로 건설 △동촌유원지 개발(금호강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대구농업기술센터 이전 및 확장 등이고 서구는 △서대구 역세권개발 사업 추진 △서대구고속철도역 도시철도 연계노선 구축 △내당동ㆍ비산동ㆍ원대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으로 눈에 띄는 공약은 없다.

북구도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도시철도 엑스코선 건설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등이고 수성구는 △삼덕요금소(범안로) 폐지 △ICT Valley’조성 △공영주차장 확대(수성못, 두산동 상동 일대)를 내세웠다.
달서구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 △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 △월광수변공원~대곡2지구~화원중학교 연결도로 건설을 제안했고 달성군은 △대구 산업선 철도 건설 △불합리한 그린벨트 규제 대폭완화 △국제적인 물산업 허브도시 육성 조사 등이다.

한국당은 이들 중 몇개의 대공약에 세부 공약들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지만 현재로선 획기적 정책공약 발굴은 어려울 것이라는게 당 안팎의 전망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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