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구 투표율 23년 만에 60% 넘어설까

첫 지방선거 이후 40~50%대 유지 경북도 2010년부터 못 넘어 ‘주목’

2018.06.12

투표율 꼴찌 벗어납시다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대구 동대구역네거리에 지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br> 이날 대구시선관위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주요 네거리 29곳을 선정해 투표 참여 현수막을 설치했다.<br>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투표율 꼴찌 벗어납시다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대구 동대구역네거리에 지역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이날 대구시선관위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주요 네거리 29곳을 선정해 투표 참여 현수막을 설치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가 23년 만에 지방선거 투표율 60%를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구지역 투표율은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때 64%를 기록한 후 줄곧 40~50%대를 유지해왔다.

경북도 2010년 제5회 지방선거부터 6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어 60% 돌파 여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12일 대구ㆍ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의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은 1995년 제1회 지선 때 64%로 정점을 찍고 나서 1998년 제2회 46.7%, 2002년 제3회 41.4%, 2006년 제4회 48.5%, 2010년 제5회 45.9% 등 40%를 유지해오다 가장 최근 치러진 2014년 제6회 때 최종 투표율이 52.3%로 집계돼 선거인 수의 절반을 겨우 넘겼다.

경북은 제1회 지선인 1995년 투표율이 76.8%까지 치솟아 당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참여율이 높았다.
도민 5명 중 4명이 투표소를 찾은 셈이다.
이후 1998년 64.9%, 2002년 60.4%, 2006년 61.5%로 60%대의 투표율을 유지해오다 2010년(59.4%)부터 2014(59.5%)까지 50% 후반대에 머물고 있다.

구ㆍ군별로 대구는 남구와 달서구, 북구 등이 30~40%를 기록해 유권자의 절반 정도가 투표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성구와 달성군이 50% 후반대를 기록하면서 대구 투표율을 끌어 올렸다.

경북 울릉군과 영양, 군위 등은 투표율이 80% 이상에 달해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분류되고 있으나 구미, 경산 등은 40% 중후반대를 유지하는 것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아람 기자 ara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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