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골마을서 7대 마지막 대구 바로알기 투어

발행일 2018-06-17 19:50: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의회 관광명소 방문
전통한옥 문화체험 실태살펴

대구시의원들이 지난 15일 옻골마을 현장투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회(의장 도재준)는 마지막까지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일념으로 임시회 첫날인 지난 15일 제7대 마지막 대구바로알기 현장투어를 동구 옻골마을에서 실시했다.

시의회는 매 회기별로 전체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23차에 걸쳐 43개소의 대구 관광명소와 시정현장을 찾아 배우고 대내외에 알리는 운동을 펼쳐왔다.

도재준 의장과 대구시의원들은 이날 마을입구 주차장에서부터 해설사와 마을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옻골마을의 전통한옥을 주제로 한 문화체험 실태를 살펴봤다.

옻골마을은 1616년(광해군 8년) 조선 중기의 학자 대암 최동집이 터를 잡고 살아온 경주최씨 집성촌이다. 옻골마을에서는 최씨 종가인 백불고택을 비롯해 조선시대 양반가옥들을 살펴보고 한복체험, 다도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백불고택은 1694년 지은 고택으로 대구지역 가옥 중 가장 오래된 주택 건물로 알려져 있고 대구 민속자료 제1호로 지정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한 우수 전통한옥 문화체험 숙박시설로도 유명하다. 옛 정취를 자아내는 ‘대구 옻골마을 옛 담장’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도재준 의장은 “그간 우리 의회는 대구의 관광명소를 찾고 알리는 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대구바로알기 운동’을 일으키고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앞으로도 우리 대구시의회는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주제들을 발굴하고 명품대구를 알리는 일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