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의장 도재준)는 마지막까지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펼친다는 일념으로 임시회 첫날인 지난 15일 제7대 마지막 대구바로알기 현장투어를 동구 옻골마을에서 실시했다.
시의회는 매 회기별로 전체 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23차에 걸쳐 43개소의 대구 관광명소와 시정현장을 찾아 배우고 대내외에 알리는 운동을 펼쳐왔다.
도재준 의장과 대구시의원들은 이날 마을입구 주차장에서부터 해설사와 마을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옻골마을의 전통한옥을 주제로 한 문화체험 실태를 살펴봤다.
옻골마을은 1616년(광해군 8년) 조선 중기의 학자 대암 최동집이 터를 잡고 살아온 경주최씨 집성촌이다. 옻골마을에서는 최씨 종가인 백불고택을 비롯해 조선시대 양반가옥들을 살펴보고 한복체험, 다도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도재준 의장은 “그간 우리 의회는 대구의 관광명소를 찾고 알리는 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대구바로알기 운동’을 일으키고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앞으로도 우리 대구시의회는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주제들을 발굴하고 명품대구를 알리는 일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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