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북도의회 상임위원장 구성에 민주·무소속 참여 보장하라”

상임위 2석 특별위 2석 요구 한국, 11일 의총서 논의 예정

2018.07.10

경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0일 도의회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경식 의장(자유한국당)에게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각각 두 자리를 요구했다.
경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0일 도의회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경식 의장(자유한국당)에게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 각각 두 자리를 요구했다.

경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0일 도의회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위원장 선출과 관련, “자유한국당과 장경식 의장은 300만 도민에 대한 예의와 협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지난 5일 도의원들은 “경쟁과 협치 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의장단 후보 약속을 받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 19명이 본회의에 참석해 의장단 구성에 협조했다”며 “하지만 이후 장 의장과 한국당은 상임위원장 구성 과정에 어떤 노력도 하지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적 우세를 내세워 힘으로 의장단과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독식하려는 한국당은 과연 협치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상임위원장단 구성에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이 도의원의 3분의 1 정도 되는 만큼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며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이 속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모두 후보를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원은 60명(지역구 54명ㆍ비례대표 6명)으로 민주당 9명, 한국당 41명, 바른미래당 1명, 무소속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의회는 11일 7개 상임위원 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고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한편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두 자리와 특별위원장 두 석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당은 11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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