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가공무원 성비위 4년간 ‘668명’ 달해

작년 징계 227명…최대폭 증가

2018.09.11

이재정 의원
이재정 의원

최근 4년간 국가공무원의 성비위 행위로 인한 징계인원이 총 668명에 달했고 지난해 징계인원만 총 227명으로 같은 기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성비위로 인한 국가공무원 징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비위로 징계 처분이 내려진 국가공무원은 2014년 74명에서 2015년 177명, 2016년 190명으로 매년 증가해왔다.

2017년에는 증가폭이 더욱 늘어나 총 227명의 국가공무원이 성비위로 징계를 받았다.
이는 4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인원이다.

비위행위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성폭력으로 288명이 징계처분 됐고 성희롱 282건, 성매매 98건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소속 부처별로는 교육부가 3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찰청 146명, 법무부 26명 순으로 확인됐다.

이재정 의원은 “국내외적으로 성 인지 의식이 매우 높아지는 가운데 유독 성비위로 인한 국가공무원 징계 인원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공직사회의 성비위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