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해외직구 마약반입 전년비 334% 급증

6만4천345g 적발…마약사범 468명 “화물 X레이 전문경력관 증원 시급”

2018.10.11

최교일 의원
최교일 의원

해외직구를 통한 마약반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영주ㆍ문경ㆍ예천)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4년간 해외직구 마약적발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전년 대비 334% 늘어난 6만4천345g의 마약이 적발됐고 건수로도 63% 증가한 135건이 적발됐다.

마약사범 적발도 크게 늘었다.
올해 8월 현재 468건이 적발돼 이미 전년 대비 건 수를 초과했고 단속된 마약 가액도 전년 대비 2.5배나 많은 2천174억 원에 달했다.

이는 해외직구를 통한 물품구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생긴 결과다.

지난해 해외직구를 통한 물품대금이 20억 달러를 돌파,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증가추세는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 8월 현재 해외직구 규모는 전년도 거래건수의 86%, 거래금액의 83%에 달했다.

특히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해외직구 화물의 통관시 5차원 멀티 X레이의 복잡한 입체화면을 빠른 시간에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X레이 전문경력관의 충분한 증원이 시급한데도 최근 3년간 단 3명의 X레이 전문경력관 충원에 그쳤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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