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종식 경북교육감 취임 100일 “삶의 힘 키우는 따뜻한 교육 실현”

아이들 안전 강화·학교업무 정상화 최우선 도민·공무원과 소통하며 교육철학 공감대

2018.10.11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br>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발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지난 8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임 교육감이 취임 후 100일간 보여준 경북교육의 키워드는‘안정 속 따뜻한 혁신’이라는 평가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미래사회를 대비한 교육을 실현,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정책으로 혁신해나가는 임 교육감 특유의 교육철학이 경북교육에 조금씩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11일 경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취임 100일을 돌아보며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는 주춧돌을 놓는 작업이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취임 후 100년을 내다보는 눈으로 경북 곳곳을 다니며 도민과 교육가족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려고 애썼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 교육감은 “경북 전역에 ‘따뜻한 교육혁명’을 위한 희망찬 출발,‘함께여서 더 행복한 경북교육’이라는 행복한 외침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 최우선 과제 ‘아이들의 안전’
경북교육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 주체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배움이 신나고 즐거운 아이들, 사랑으로 가르치는 것이 행복한 교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가 있어 든든한 학부모 등 교육주체가 모두 행복한 경북교육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그린 경북교육의 밑그림이다.

이를 위해 임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 확보 사업’을 최우선 공약으로 꼽고 있다.
특히 취임 후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고가 잇따르자,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 사업 등 통학버스에서의 학생 안전 확보 사업을 바로 추진했다.

또 수년간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교실 천정 석면 제거 사업도 여름 방학을 맞아 제거토록 조치했고 제거 하지 못한 학교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제거할 수 있는 연차 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장치 등 교실환경 개선, 재난별 체계적 대응 훈련,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구축 등 아이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모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임 교육감은 행복한 학교를 위한 선결과제로 학교업무정상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사들이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 선생님들을 학생 곁으로 돌려보내기 위해서다.
또 일선 교사의 행정업무 부담을 덜어 교사가 아이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뒤처지는 아이가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학교 관련 불필요한 과제 309건을 폐지했고 공문서 유통량도 대폭 감축했다.
또 교무행정지원팀을 구성해 수업하는 선생님의 행정업무를 최소화하라고 지침을 시달했다.

◆경북도민·교육가족과 공감·소통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취임 이후 100일 동안 교육주체들은 물론 교육청 공무원들과 도민과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통실천 행보로 자신의 교육철학을 조금씩 알려왔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100일 전, 취임식도 마다않고 교육수요계층과 토크 콘서트를 통해 눈높이 소통에 나섰다.

임종식 교육감은“소통과 공감이라는 작은 시도가 경북교육의 변화를 만든다”며 취임 후 최대한 많은 교육가족을 만나려 애썼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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