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비래당 경북도당은 논평을 통해 “의성군이 내년도에 장애인가족지원 예산을 확보하기로 약속하면서 도내에서 장애인가족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지자체는 모두 11개 단체로 늘었다”며 “남은 12개 지자체도 이른 시일 내 이 사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장애인가족지원 사업은 장애인 가족이 처한 여러 위기상황을 사례로 관리하고 각 가정에 맞는 지원을 한다. 다양한 가족휴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예산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많게는 1억8천만 원 정도다. 경북도에서 20%를 지원한다.
바른미래당 경북도당은 “도내 지자체들이 1억 원 정도 돈을 써서 장애인 가족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사회적 부의 손실을 막는 생산적 복지가 된다”며 “경북도는 의성군의 장애인가족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시작되도록 행정지원에 힘써야 하며 남은 지자체가 이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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