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언석 의원 “일자리 창출에 쏟은 54조 허공에 날려”

송언석 의원, 정부정책에 쓴소리
“소득주도성장 집착 버려야 극복”



자유한국당 송언석 의원(김천)이 정부의 일자리 사업에 쓴소리를 냈다.

이날 송 의원은 논평을 내고 “지난해 연평균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고작 9만7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문재인 정부가 집권 2년 동안 일자리 만들기에만 54조 원을 쏟아 부었지만 결국 허공에 날린 셈”이라 비난했다.

송 의원은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문 대통령이 여전히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통계가 틀렸다며 통계청장을 갈아치우더니 연초부터는 언론 프레임 탓, 급기야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자동화와 무인화, 온라인 소비로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와 정부는 일자리 재난이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멍청한 이론’(아서 래퍼 교수)에서 비롯된 인재(人災)라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며 “지금의 위기는 정책 수정으로 얼마든지 극복 가능하다. 혁신성장과 규제개혁으로 방향을 바꾸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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