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출신 민주당 의원들, 고향 찾아 문 지지 호소

발행일 2017-04-23 20:57:2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TK(대구ㆍ경북) 출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자당의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고향을 찾고 있다.

23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이재정(성화여고ㆍ경북대 졸업), 이철희(영일군), 조응천(성광고), 권칠승(경북고), 정재호(달성고), 표창원(포항), 전혜숙(전 경북약사회장) 등 TK 출신 의원들이 지역을 찾아 유세 대열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추미애 대표가 고향 대구를 찾았고, 지난 21일에는 안동이 고향인 이용득 민주당 선대위 상임공문이 대구에서 유세를 가졌다. 특히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이 상임고문은 이날 한국노총 대구본부에서 지역 노동자들을 상대로 강연하는 등 노동자 표심을 공략했다.

민주당 측은 “문 후보의 TK 지지율이 상승세에 접어들었다고 판단, TK 출신 의원들을 ‘대끼리 유세단’에 투입해 문 후보 지지율 높이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정일 기자 kji@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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