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하중도달빛섬 명명” 최광교 시의원 명칭변경 제안

발행일 2018-06-17 19:50:5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최광교 대구시의원(기획행정위원회, 북구)이 금호강변 하중도를 달빛섬으로 부르자고 17일 제안했다.

최 의원은 이날 미리배포한 5분발언자료를 통해 “노곡동 하중도는 최근들어 진입로와 주차장, 꽃단지 등을 조성하는 등 전국적인 친환경 명소로 조성되고 있지만 하중도란 명칭은 강 안의 섬이라는 보통명사에 불과해 정식 이름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최 의원은 “그간 대구와 광주는 달빛동맹을 체결하고 광주대구간고속도로의 이름을 달빛고속도로로 변경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영호남의 화해와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대구 관문에 위치한 하중도를 ‘달빛섬’으로 명명해 대구와 광주간의 우정을 상징하는 섬으로 만들고 대구ㆍ광주간의 협력이 얼마나 진정성있게 이루어 지고 있는지를 전국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어떤 식으로든 하중도가 자신에 걸 맞는 자신만의 이름을 가져야 할 때”라며 “‘달빛고속도로’와 함께 ‘달빛섬’이 전국민이 널리 사랑하는 이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