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구청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에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진행된 제2차 공동회장단회의에 참석해 시ㆍ도 중심의 지방분권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는 △정부의 지방분권정책 추진에 시군구의 참여 보장 △지방4대 협의체가 참여하는 ‘중앙ㆍ지방 협력회의’의 신설 △지방분권 추진을 전담하는 ‘특별위원회’ 설치 등이 포함돼 있다.
이어 윤 구청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국정설명회 개최 △지방분권형헌법 개정 추진 △지방분권 추진기구 설치 △중앙-지방 소통ㆍ협력 창구 제도화 △부단체장 직급 상향을 위한 법령개정 △국세의 지방이양을 통한 지방재정의 실질적인 확충 △광역단위가 아닌 시ㆍ군ㆍ구 자치경찰제 도입 등 현안사항을 제안했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제안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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