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지난 11일 중앙윤리위원회를 열고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사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앙윤리위는 소속 군의원을 모범적으로 통솔하지 못한 관리 책임을 물어 이형식 군의회 의장에 대해서는 당원권을 정지했고 나머지 한국당 소속 군의원 5명은 전원 경고 조치했다.
중앙윤리위는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과 지난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게도 당 지도부 차원의 엄중 경고를 제안했다.
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관리 책임이 있는 당협위원장과 공천에 관여한 자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을 제도화해줄 것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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