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지난 4일 AI 거점소독시설 방역 상황 점검 및 주요 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을 했다.
이날 김순화 의장을 비롯해 시 의원들은 영천가축경매시장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AI 차단 방역을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활동을 펼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방역운용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산업건설위원회도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의 목적으로 보현산 별내림촌 캠핑장ㆍ글램핑장을 방문해 소방시설과 난방용품, 전기시설, 긴급차량 진출입 동선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다.
이어 보현리에 건립 중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조성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상황을 설명 듣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주문했다.
김순화 영천시의회 의장은 “413 농가 258만여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는 영천에서 AI가 발생한다면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철저한 방역초소 운영과 농가의 자율적 방역, 공무원과 가금사육농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AI 청정지역을 지켜낼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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