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 축협 조합장 재선거 앞두고 ‘공방전’

발행일 2017-05-17 20:36:2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김영수씨


내달 13일 실시하는 고령성주 축협조합장 재선거가 후보자들의 뜨거운 선거 열기로 인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2015년 3월11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고령성주축협 B(49) 전 조합장이 금품 살포 혐의로 당선무효 형량이 선고되면서 열리게 되는 재선거다.

축협조합장 입후보 예정자 김영수(57) 전 고령군 축산담당, 문명희(59) 전 축협전무, 성원석(67) 전 축협과장 등 3명은 이번 조합장선거를 공명정대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한 각오와 다짐을 천명하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이번 선거는 24일 선거 공고를 하고 29∼30일 후보등록을 마친 후 이달 31일부터 6월12일까지 13일간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조합원은 고령 1천61명, 성주 520명 등 총 1천581명이다. 고령군선관위는 공명선거를 위해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고령 4명, 성주 2명의 시민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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