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새누리당 박명재(포항 남ㆍ울릉) 국회의원이 독도를 방문했던 전ㆍ현직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독도명예주민증’ 발급을 추진한다.
박 의원은 24일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부터 독도사랑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독도명예주민증 발급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독도를 직접 밟아보는 것이 독도 수호와 사랑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054-790-6642)는 독도에 입도했거나 여객선을 타고 독도를 선회한 내ㆍ외국인이 독도명예주민증을 신청하면 발급해주고 있다.
한편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독도입도객은 78만293명으로, 이중 명예주민증 발급을 받은 인원은 전체의 2.7%인 2만778명에 불과하다. 고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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