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등 의원 25명 ‘독도 명예주민’ 됐다

발행일 2017-02-21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최수일 울릉군수·박명재 의원
명예주민증 제작해 전달 눈길

20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의원실에서 독도 명예주민증을 전달받고 있다. 오른쪽부터 최수일 울릉군수, 정세균 국회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정성환 울릉군의회의장.


최수일 울릉군수와 울릉군의회 정성환 의장은 20일 박명재 의원(포항 남ㆍ울릉)과 함께 국회의원 25명에게 독도 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

독도 명예주민증을 받은 국회의원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ㆍ야 국회의원 25명이다.

박명재 의원은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독도 방문과 독도수호의지 표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의 일환으로 독도를 방문한 국회의원에 대한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을 추진했다.

명예주민증 전달을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한 박 의원은 “입법부 최고 수장인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현직 국회의원들이 독도 명예주민증을 받는 모습은 국민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독도 명예주민증을 신청한 나경원 의원 등 24인의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명예주민증을 전달하고, 국회 차원에서 독도수호 의지를 더욱 높여주고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했다.

이어 서울역에서 우리 땅 독도에 5천만 국민 모두의 발자국이 새겨질 수 있도록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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