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인 조환길 대주교를 예방한 뒤 오후 2시에는 사단법인 담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ㆍ경북의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 전 대표는 최근 대선정국과 관련해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 제3지대 인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일각에선 유력 대선주자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집권을 저지하는 ‘비문(비문재인) 연대’ 행보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반문재인’ 정서가 강한 대구ㆍ경북의 민심을 살펴보고, 비문 연대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이란 것이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이번주 서울 여의도에 ‘비문 연대’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할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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