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장법인 실적 개선 1분기 순이익 44.6% 증가

2017.05.18

대구ㆍ경북지역 12월 결산 상장법인들의 1분기 실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98개 사 중 94개 사의 1분기 순이익은 1조9천250억6천300만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비해 44.6% 증가했다.

또 매출액은 19조9천238억800만 원으로 9.6%, 영업이익은 1조9천318억3천200만 원으로 1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상장법인의 매출액 순이익률은 9.66%로 2.34% 증가했다.

이는 1천 원어치를 팔아 96원의 이익이 난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난해 1분기 73원에 비해 23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 같은 증가는 수출 회복 등의 영향으로 철강, 기계 및 금속 업종 중심의 외형확대 및 순이익 증가, 정보기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의 호황으로 관련 기업들의 실적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1분기 전체 매출액의 73.0%, 순이익의 83.5% 차지)를 제외할 경우 순이익은 3천16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9%(258억 원), 매출액은 5조3천812억 원으로 12.2%(5천834억 원), 영업이익은 3천395억 원으로 19.9%(563억 원)가 각각 증가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1분기 부채비율은 69.83%로 지난해 말 대비 2.15%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지역상장법인 중 전년 동기 대비 1분기에 흑자로 돌아선 기업은 총 71곳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5곳, 코스닥시장에서는 46곳이었다.
김종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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