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보수혁신으로 국민 마음 열어야”

발행일 2018-11-21 20:18:0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조원진 애국당 대표 발언국회 토론회서 ‘좌파’ 비판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21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망해가는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진정한 보수혁신으로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대한민국 보수의 적자는 누구인가?’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 조 대표는 “그동안 보수라고 자칭하는 정당은 거짓 촛불에 편승해 정치생명을 이어가려고 했고 흔들리는 시장경제를 지켜만 봤으며 친북좌파세력의 ‘북핵 평화 쇼’를 수수방관했다”면서 “이제는 행동하는 애국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제를 맡은 홍관희 성균관대 교수는 “문재인 정권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부재하고 심지어 북한을 변호하고 있으며 4ㆍ27 판문점 선언은 위헌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 한미동맹 강화로 대동단결하여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보수의 위기이자,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어떻게 살리고 진정한 보수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행동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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