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독도입도지원시설 조속건립” 건의문 정부 제출

전국 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가 3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2018년 제4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다섯 번째가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국시ㆍ도의회의장들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촉구 결의안’과 독도입도지원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등 전국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17명의 회원들은 30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시ㆍ도의회의장협의회 2018년 제4차 임시회를 열고 주요 지역 현안 등을 협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하고 지방자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지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기간 중에 경북도의회 주관으로 개최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회의에서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을 요청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촉구 결의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또 어렵게 조성된 분단 극복의 새로운 전기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반도에 불어온 평화와 번영의 기회를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건의하는 ‘남북교류협력을 가로막는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등 개정 건의의 건’을 제출했다.

협의회는 또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함에 있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의 균형과 형평을 충분히 고려한 배분이 반드시 이뤄질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 합리적 조정 촉구 건의안’을 제출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은 매번 반복되고 있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탈행위에 대해 정부가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독도를 찾는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건립키로 한 독도입도지원센터를 석연치 않은 이유로 중단한 점을 지적하고 독도에 입도지원센터와 방파제 등 입도지원시설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하는 ‘독도입도지원시설의 조속한 건립 촉구 건의문’을 제출했다.

장 의장은 지방의회와 의회사무처 직원을 전문적으로 교육시킬 연수기관의 설립을 촉구하는 ‘지방의회 의정연수기관 설립 촉구건의문’도 제출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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