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 평균 휘발유 가격, 전국에서 가장 싸다

ℓ당 1천380.7원 기록
전국 평균보다 31원 저렴
1천200원대 주유소 13곳
수성구 5곳으로 가장 많아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 중동의 아름다운 주유소에서는 5일 휘발유를 ℓ당 1천290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정목 기자 tigerjm@idaegu.com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서울과는 ℓ당 116원 차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주(12월27일∼1월2일) 대구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380.7원, 경유는 1천179.4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인 ℓ당 1천411.7원보다 31원 저렴하고, 경유는 전국 평균 ℓ당 1천193.8원보다 14.4원 저렴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1천469원)이 가장 비쌌고 제주(1천430원), 세종(1천428원), 충남(1천422원), 강원(1천418원), 전남(1천417원), 경기(1천416원) 등 순이었다. 경북은 1천394원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저렴했다.

대구지역 내에서도 편차가 컸다.

휘발유의 경우 수성구가 평균 ℓ당 1천348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중구가 1천419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는 수성구와 중구가 각각 ℓ당 1천144원, 1천193원을 기록해 최저ㆍ최고치를 나타냈다.

대구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는 수성구의 기분좋은주유소로 ℓ당 1천289원이었다. 반면 가장 비싼 주유소는 북구 SK주유소로 ℓ당 1천897원이다.

경유는 중구의 행운주유소가 ℓ당 1천5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북구의 SK주유소 ℓ당 1천698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날 기준으로 대구에 1천200원대 주유소는 총 13개다. 수성구가 5개로 가장 많았고, 서구가 3개, 중구가 3개, 북구와 달서구가 각각 1개씩이다.

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미국 달러화 약세 및 경기지표 호조, 난방유 수요 증가 전망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기존 하락에 따른 시차분이 반영됨에 따라 국내 제품 가격은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혜성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