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거리 가득 대구 엑스코 “아이 위한 실내 피서지로 딱”

발행일 2016-07-25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여름맞이 다양한 행사 마련
커리어 플랫폼·키즈탐험대 등

대구 엑스코가 여름 맞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비전시 시즌인 하절기에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해 새로운 실내 피서지로 자리 매김한다는 목표다.

우선 지하 1층에서 운영 중인 EBS 리틀소시움에선 어린이들의 미래 유망 직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진로 개발 프로그램 ‘리쏘 커리어 플랫폼’도 운영해 아이들의 직업 흥미도와 적성을 진단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쥬라기 시대의 공룡들을 만날 수 있는 ‘미션! 키즈탐험대’도 다음 달 21일까지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동물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7가지 미션을 수행하면서 공룡들의 흔적을 연구하고 장난감 공으로 공룡을 물리치는 등 다양한 체험뿐 아니라 원숭이와 양 등 동물의 스페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곤충파충류&애완조체험전’도 다음 달 28일까지 3층 그랜드볼륨에서 희귀곤충관과 양서류관, 희귀조류관, 이벤트관 등 7개 테마로 구성돼 열린다. 파충류관에는 5m가 넘는 비단구렁이, 뱀을 잡아먹는 킹스네이크, 돼지코뱀 등은 독이 없어 손으로도 만져볼 수 있다.

또 육지에서 풀을 먹는 육지거북, 돼지코거북 등 육지와 물속에서 사는 거북이의 활동 모습을 그대로 살펴볼 수 있다.

26일에는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3년 만에 엑스코를 다시 찾는다. 이번 공연에는 60인조 오케스트라가 투입된다.

궁중 정원 컨셉의 ‘하늘정원’도 엑스코 5층(713㎡ 규모)에 조성됐다. 이곳에는 매화와 측백나무 등 15종의 초화루와 25종의 나무가 식재돼 힐링 공간으로 꼽힌다.

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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