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이끌 ‘스타기업’ 38곳 선정

발행일 2016-07-27 01: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프레스타기업 61곳도 선정
시, 육성전담기관 늘려 지원

대구시가 지역 경제를 주도할 2016년 스타기업 38개사와 프레스타기업 61개사를 선정해 27일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

대구시의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됐다.

지역 강소기업의 자발적 성장을 주도해 매출액과 고용증가,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시키자는 취지다.

대구 스타기업은 정부가 지정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17개사가 진출했다. 올해부터는 스타기업 100으로 이름도 바꿨다.

프레스타기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첫해 22개사를 선정했다.

선정회사들은 평균 매출 29.6%, 고용인원 19.1%, 수출 11.0% 증가의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올해 스타기업 100개사, 프레스타기업 15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육성전담기관도 25개로 늘렸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 38개사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344억 원이다. 대구시는 지원 시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 1천500억 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레스타기업 61개사의 지난해 매출은 20억 원, 고용규모는 평균 15.1명이다. 시는 맞춤형 지원으로 스타기업 후보와 중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최삼용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올해 새롭게 지정된 스타기업과 프레스타기업에 대해 대구시와 기업지원기관들이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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