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생활용품부터 보석까지 ‘닭’이 뜬다

에뛰드 계이득 컬렉션 공개패키지 닭 일러스트 눈길 제이에스티나 트랄리 라인미아방지 병아리 목걸이 등닭 그려넣은 도자기 달력특별판으로 꾸준한 인기버거킹 치킨프라이 2종 15일까지 1천 원에 판매

2017.01.12

유통업계에서는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잇따라 관련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br> 사진은 대구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정유년 기념 닭 머그컵.
유통업계에서는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잇따라 관련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대구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정유년 기념 닭 머그컵.


닭을 모티브로 새해 행운의 힘찬 날갯짓을 담은 제이에스티나의 ‘트랄리 목걸이’.
닭을 모티브로 새해 행운의 힘찬 날갯짓을 담은 제이에스티나의 ‘트랄리 목걸이’.




60년 만에 한 번 돌아오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맞아 유통업계도 바빠지고 있다.

화장품부터 침구류, 식품까지 닭을 아이템으로 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닭 캐릭터 활용해 제품 특징 살려

이니스프리는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 있는 스티키몬스터랩과 콜라보레이션(협업)한 ‘피규어 LED 탁상시계’를 한정으로 출시했다.

스티키몬스터랩의 대표 캐릭터인 마마몬과 에그몬이 붉은 닭 볏 핀을 꽂고 있는 모습으로 제작했으며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5가지 컬러로 선보였다.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어퓨는 ‘코코리코 에디션’ 7종 16품목을 론칭했다.
창작한 암탉 캐릭터인 코코리코는 닭의 울음소리인 ‘꼬끼오’를 의미하는 프랑스어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들은 2017년이 붉은 닭의 해인 만큼 말린 장밋빛과 와인빛 등 붉은색을 메인 테마로 준비됐다.
코코리코의 남편인 수탉 ‘브레스’와 아들인 병아리 ‘뿌숑’ 등도 함께 창작됐다.

에뛰드 하우스는 닭 패키지가 그려진 ‘계이득 컬렉션’을 공개했다.
‘계이득 아이즈’ 10종과 ‘계이득 컬러 인 리퀴드 립스 쥬이시’ 5종으로 2가지 품목을 한정으로 판매한다.
‘계이득 컬렉션’은 패키지에 닭 일러스트를 넣고, 제품명에 닭을 상징하는 ‘계’를 넣어 위트를 더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도 베스트셀러인 ‘페리스 잉크 더 촉촉’에 닭 피겨를 입힌 ‘2017 닭치고 잉크닭’을 한정으로 선보인다.
제품 패키지에 닭 모양 모자 피겨를 입혔으며, 기존 인기 컬러 2종과 신규 컬러 ‘심장콩닭’을 추가한 3종으로 구성했다.

매년 새로운 홀리데이 콤팩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여온 에스티로더는 2017년 닭의 해를 기념해 닭 모양의 메탈 콤팩트를 판매한다.
콤팩트 패키지에 닭의 상징인 붉은색과 반짝이는 스톤으로 장식했다.

패션 브랜드 MCM도 비슷한 시기에 행운을 담은 ‘루스터 컬렉션’을 선보였다.

루스터 컬렉션은 2017 정유년을 상징하는 행운의 붉은 닭(Rooster)을 하트 형태의 수탉 캐릭터로 사랑스럽고 유쾌하게 표현한 것으로, 행운의 ‘루스터 참(Rooster Charm)’ 3종을 비롯해 백팩과 숄더백, 클러치백, 지갑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루스터 참은 수탉의 눈과 날개 부분이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됐으며, 벼슬 부분은 퍼(fur)로 장식됐다.

제이에스티나에서는 닭을 모티브로 새해 행운의 힘찬 날갯짓을 담은 ‘트랄리 목걸이’를 선보였다.
트랄리 라인은 아이를 위한 앙증맞은 병아리 팬던트의 미아 방지 목걸이(13만 원)와 로즈 골드에 촘촘히 세팅한 스톤 장식 디자인이 여성미를 부각하는 목걸이(2종/15만ㆍ32만 원)로 구성돼 있다.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도 귀여운 병아리 팔찌 참(가격 5만5천 원)을 내놓았다.


◆도자기·식음료업계도 치킨 프로모션

대백프라자 9층 리빙관에 입점해 있는 러시아 황실 도자기 브랜드 ‘로마노소프’에서도 정유년 붉은 닭의 기운을 담은 찻잔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로마노소프는 1744년 엘리자베타 여제의 명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이래 러시아에서 황제만을 위해 한정 생산된 도자기 브랜드다.
러시아를 찾는 세계적인 스타, 유명 정치인에게 전하는 러시아의 외교 선물로 유명한 제품이다.

후첸로이터에서도 닭 모양 오븐 식기를 진열해 닭띠 해를 맞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도자기의 경우 닭이 그려진 도자기 접시달력을 선보였다.
최고급의 파인 본차이나로 만들어져 견고하고 가벼운 장점을 자랑하며 매 연말 특별판으로 제작되는 한국도자기 접시 달력은 희소성으로 인해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샘도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해 제작된 ‘정유년 머그접시 세트’(1만4천900원)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원색의 귀여운 닭과 병아리 캐릭터가 담긴 머그와 접시가 한 세트로 구성돼 식탁을 돋보이게 해 준다는 것이 한샘 관계자의 설명이다.

식음료업계에서도 치킨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버거킹은 오는 15일까지 치킨프라이 2종을 1천 원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국에서 기간 한정 메뉴로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정식 메뉴로 재출시된 ‘오리지널 치킨프라이’, 국내산 치킨에 옥수수를 이용해 고소한 맛과 바삭함을 더한 ‘골드 치킨프라이’ 등이 각각의 특징을 반영한 캐릭터 패키지와 함께 제공된다.

KFC는 새해를 맞아 두 가지 맛의 치킨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뉴이어 버켓’을 오는 15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뉴이어 버켓은 KFC만의 비법으로 조리한 매콤바삭한 맛의 핫크리스피 치킨과 신 메뉴 메이플 치킨을 각각 4조각씩 푸짐하게 담은 버켓으로, 해당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단품 대비 약 18%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고급스러운 색감으로 붉은 닭을 멋스럽게 표현해 정유년 시작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낸 다양한 디자인의 텀블러와 워터보틀, 보온병, 머그, 토트백, 스타벅스 카드 등 총 23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CJ푸드빌의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인 투썸플레이스도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한 ‘루스터 컬렉션’ 제품 8종을 출시했다.
텀블러는 닭과 병아리가 함께 노니는 귀여운 디자인의 ‘루스터 텀블러’, 깃털(Feather) 이미지를 패턴화한 ‘패더 텀블러’ 2가지 종류를 선보였고, 커피 혹은 차를 넉넉히 담을 수 있는 ‘패더 머그컵’은 컵 뚜껑에 닭 모양의 작은 피규어가 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
입체적인 깃털 패턴이 돋보이는 작은 가방인 ‘루스터 파우치’는 100% 면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