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빈자리’ 대구·경북 섬유단체장 누가 되나

김복용 대표·손상모 이사장 섬개연 새 대표로 물망 박호생 현 이사장 직물협동화사업단 자리이동 유력

2017.02.17

김복용 <br />
(주)보우 대표
김복용
(주)보우 대표


손상모 <br />
KTC 이사장
손상모
KTC 이사장


박호생 <br />
섬개연 이사장
박호생
섬개연 이사장


대구ㆍ경북지역 섬유단체장들이 대거 교체될 전망이다.
임기 만료부터 중도사퇴까지 빈자리가 많아 새 인물 또는 자리를 이동하는 단체장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협동조합 가운데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 윤원보 이사장이 연임 1년여 만에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혀 오는 21일 이사장 선출을 위한 총회가 개최된다.
현재 이석기 호신섬유 사장이 후임으로 내정돼 총회에서 이사장에 정식 선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경북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도 오는 23일 총회를 통해 공석 중인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전임 김욱주 이사장이 공장을 매각하면서 정관에 따라 자동결격사유가 돼 지난해 11월 중도 사퇴했다.
현재 정명필 전 대구염색공단 이사장이 지난해 11월부터 공석이 된 이사장직을 대행하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다음달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장을 선임한다.
지난 6년간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직을 맡았던 박호생 이사장의 임기가 3월 말 만료되기 때문이다.
후임으로는 산업용 섬유 제조업체 (주)보우의 김복용 대표와 손상모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이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손 이사장의 경우 한국섬유마케팅센터 이사장 임기가 1년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연구원 이사장 이동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박호생 이사장은 직물협동화사업단 이의열 회장의 후임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중 정기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직물협동화사업단은 달서구 성서에 대형 창고를 구축해 비수기에 재고 체화(정체되어 있는 재고)로 자금난을 겪는 지역 섬유업계에 연리 0.25∼0.5%의 저리 융자를 해주는 재고금융지원 업무 등을 맡고 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오는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사 추천위원회 구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동준 이사장을 비롯한 20명의 이사회 구성원들이 오는 4월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서다.
다음달 중 추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새 이사진을 구성한 뒤 4월 중 이사장을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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