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기 명세표 받지말고 기부하세요”

대구은행, 시민 참여형 기부 ‘착착착 프로그램’ 실시 장당 6원 소요…기부금 연간 최고 1억여 원 모을 듯

2017.04.19

‘어려운 이웃 돕기에 동참하고 싶다면 종이 명세표를 받지 마세요’
DGB대구은행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를 활용한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인 ‘착착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된다.

‘착착착’이란 ‘착한 시민, 착한 ATM, 착한 기업’의 뜻을 지닌 프로그램 이름이다.
대구은행 ATM기에서 발행되는 종이 명세표를 받지 않으면, 그 금액만큼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해 사회에 환원되는 시민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6 DGB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례로 활용하는 것이다.
무심히 폐기되던 종이 명세표를 받지 않는 것만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은행은 현재 전국에 약 2천여 대의 ATM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버려지는 종이 명세표의 폐기를 위해 파쇄기, 휴지통 등을 별도 비치해 두고 있다.

ATM기기에서 발행되는 종이명세서는 1일 4만 장으로 추산된다.
장당 6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착착착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연간 최고 1억여 원의 기부금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착착착’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ATM기기 화면에서 ‘명세표를 받지 않으면 명세표 제작 금액만큼 지역 이웃에게 기부된다’는 안내가 진행돼 고객에게 자발적인 사회공헌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