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 급감

작년 거래비중 53%…올해 1분기 19%로 줄어 부동산 시장 불투명해 신규 분양도 영향 예상

2017.05.16



올 들어 아파트 거래량 중 분양권 거래 비중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분양권 시장이 거래시장을 주도했다.
지난해 아파트 거래량 중 분양권 거래비중은 53%를 보였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분양권 거래 비중이 19%로 급감했다.

지난해 분양권 거래비중을 분기별로 보면 1분기 46%, 2분기 50%, 3분기 58%, 4분기 48% 등으로 조사됐다.
2015년 1분기는 43%를 기록했다.

올해 분양권 비율이 급감한 것은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인해 기존 아파트 시장의 관망세가 분양시장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은 “최근 분양시장은 실수요자도 있지만 투자적 수요가 많았다”며 “분양권 거래량이 감소하면 단타 위주의 투기적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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