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구미지역 수출 20% 증가…스마트폰 등 실적 상승 견인

2017.05.17

지난달 구미지역 수출이 신형 스마트폰 출시 효과로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구미지역 4월 수출은 23억9천만 달러, 수입은 9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수입도 22%가 늘었다.
이에 따른 무역흑자 규모는 14억7천만 달러로 15% 증가했다.

지난달 수출 증가를 주도한 품목은 스마트폰과 카메라 모듈 등 전자제품이었다.
지난해 4월 12억5천만 달러에 머물렀던 전자제품 수출은 지난달 15억6천만 달러로 급증했다.
이와 함께 기계류(1억4천만 달러), 플라스틱(9천만 달러), 섬유류(8천만 달러) 등의 수출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광학제품은 2억6천만 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 수출이 줄고 동남아, 유럽, 중남미 등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대 중국 수출은 6억3천만 달러, 미국 수출은 5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와 15%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4월 1억3천만 달러에 머물렀던 동남아 수출 실적은 3억 달러를 기록, 13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중국(33%)이 가장 많고 미국(15%), 동남아(11%), 유럽(10%), 중남미(6%), 중동(5%), 일본(4%), 홍콩(3%) 등의 순이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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