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코 ‘중장기발전 마스터플랜 발표 및 비전 2030 선포식’

“해외진출 등 한국 최고 국제 전시컨벤션센터 도약” 2030년 매출 500억 원·전시장 가동률 65% 목표 스타트업 기업 육성지원·전시회 25회 확대 추진

2017.08.08

8일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엑스코 중장기발전 마스터플랜 발표 및 비전 2030 선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제2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br>
8일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엑스코 중장기발전 마스터플랜 발표 및 비전 2030 선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제2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강소전시장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엑스코가 8일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발전 마스터플랜 발표 및 비전 2030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제2전시장 건립추진을 계기로 국내외 전시산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조홍철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그리고 엑스코와 상생협력 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 이주석 원장, 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원장,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김승찬 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엑스코는 올해 초부터 2030 중장기발전 마스터플랩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하면서 경희대학교 컨벤션전시경영연구소 김봉석 교수와 협업을 통해 엑스코의 미래 발전 전략을 담은 비전 2030계획을 작성했다.

우선 엑스코는 한국 최고의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를 비전으로 지역 경제활성화 및 마이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미션으로 잡았다.

엑스코 비전 2030에 따르면 자체기획 주관전시회를 당초 15회에서 2030년까지 25회로 늘리고, 전시회 해외 진출 3건, 전시장 전관 사용전시회 15건을 통한 한국 최고의 강소 전시컨벤션센터로서의 위상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의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등 150명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스타트업기업 육성지원 50개 사 등 일자리창출과 상생협력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엑스코는 2030년 매출 500억 원, 전시장 가동률 65%를 목표로 잡았다.

비전과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마스터플랜에는 7대 중점 추진전략을 담고 있다.
글로벌 전시주최자와의 전략적인 제휴와 전시회 국제화 운영시스템 구축, 단계별 해외진출전략, 전시사업 대형화 전략, 대구 유치 국제행사 선행전시회 신규 개최, 케이터링 공동 마케팅 사업 등이다.

김상욱 대표는 “엑스코는 전국 4위 규모의 전시장으로서 전시회 유치에 있어 수도권 전시장에 비해 열위에 있기 때문에 자체기획 주관전시회를 대폭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전시회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창출을 최대의 가치로 부여해 전시회 운영의 효율화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의 대형 전시장과 양적인 경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을 감안해 질적인 서비스 제고를 통해 전국 최고의 강소전시장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신성장 5대 전략산업 등 지역 유망산업을 기반으로 한 관련 전시회를 개최하되 외국 참가기업과 바이어 유치를 통해 전시사업을 국제화하는 포지셔닝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스코는 국내 전시사업의 내실화와 국제화를 통한 성장을 바탕으로 1차적으로 뷰티, 식품, 소방산업 등을 해외진출 가능한 품목군으로 선정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이후 2025년에는 해외지사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부족한 전시면적을 해외전시회 개최를 통해 물리적인 공간을 확보해 나감과 동시에 글로벌 전시주최자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엑스코는 이미 세계 굴지의 글로벌 전시주최인 영국 UBM, 미국 펜웰(Pennwell), 태국 임팩트(IMPACT) 전시 컨벤션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프로젝트별 합작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번 엑스코 비전 2030선포식은 엑스코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제2의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엑스코가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대구ㆍ경북 지역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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