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식품 수출 3.2% ‘증가’

발행일 2017-09-21 20:36:36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올해 대구ㆍ경북 지역 농식품 수출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올해 대구ㆍ경북 농식품 수출실적은 3억5천48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경북은 3억3천9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반면, 대구는 1천520만 달러로 8.4% 감소했다.

부류별로는 채소ㆍ과실류가 각각 8.3%, 33.9% 감소한 반면, 버섯ㆍ인삼류는 11.5%, 27.5% 증가해 신선농산물 수출은 1.5% 증가했다.

가공식품은 연초류 수출이 4.7% 감소했지만 면류, 주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총 2.4% 증가했다. 수산물은 해조류, 연체류 등 수출 증가에 따라 8.3% 성장세를 나타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