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조달품목에 대구지역 제품 36개 선정

조달청 온라인 쇼핑몰 벤처나라 경기도 제외 전국 최대 실적 눈길

2017.10.10

대구지역 벤처ㆍ창업기업들의 제품이 조달품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시는 조달청에서 개통한 전용 온라인 쇼핑몰 벤처나라에 지역 34개 벤처창업기업 36개 제품이 이번 3분기 조달품목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벤처나라는 조달청에서 지난해 10월 벤처ㆍ창업기업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개통한 쇼핑몰이다.

이번 대구의 36개 제품 선정은 경기도(53개)를 제외한 전국 최대 실적이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계수나무의 용기받침, 그린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차, 꿈과 소나무 성인용 기저귀, 네이처의 내장용 기능성 경량보드, 대왕시스템의 태양광 LED 경광등, 더아이엠씨의 빅데이터 처리솔루션 등이다.
또 데코엘의 교통안전 표지판, 미레아의 친환경 자작나무 회전책장, 미지에너텍의 자체정화 흡연부스, 세명바이오텍의 자외선 조사기, 소품언니의 원목퍼즐, 에코파이코텍의 천연화장품, 이숲의 거품치약, 코레쉬텍의 자연환기창 등도 포함됐다.

대구시는 우수한 지역 벤처ㆍ창업기업의 제품을 발굴하고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와 손잡고 자체 평가위원회와 전문가 1대1 매칭을 통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벤처나라에 등록된 상품은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지정서와 인증마크가 부여되고 벤처나라에 상품소개 페이지 제작 및 등록,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와 연계를 통한 공공기관의 구매 절차 지원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전시회 주최, 인쇄물 제작ㆍ배포,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관련 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대구TP는 1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4분기 벤처나라 등록 희망업체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대구에 본사를 둔 벤처 또는 창업(7년 미만)기업으로서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한 신기술 및 융ㆍ복합기술 관련 물품 및 서비스면 된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지역 유망 벤처ㆍ창업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해 지역 기업들이 공공 판로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형 선임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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