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디자이너, 서울서 지역섬유 패션쇼

최복호·앙디올·디모먼트·수우 2018 S/S 헤라 패션위크 참여

2017.10.12

대구 디자이너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소재로 제작한 옷을 가지고 오는 20일 서울 동대문 플라자에서 열리는 ‘2018 S/S(봄ㆍ여름) 헤라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 디그라운드(D.GROUND) 패션쇼에 참여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추진하는 디그라운드 프로젝트는 섬유도시 대구에서 생산된 소재를 기반으로 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대구지역 패션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는 지역 대표 디자이너 최복호, 앙디올, 디모먼트, 수우 4개 디자이너의 연합 패션쇼로 진행된다.
‘D.GROUND IS COMING’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먼저 대한민국 1세대 패션 디자이너 최복호는 아티스틱한 프린트와 패치워크로 ‘방랑’을 테마로 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앙디올 트랜드(디자이너 김건이)’는 동서양의 절묘한 조화를 통한 자연미를 강조하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브랜드다.
이번 쇼에서는 디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기 위해 ‘워드 업(Word Up)’을 테마로 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모먼트(디자이너 박연미)’는 이번 쇼에서는 모놀로그를 테마로 한 다양한 실루엣과 디테일, 컬러를 활용한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수우 디자이너의 ‘수우’는 구조적이고 중성적인 젠더리스한 실루엣의 디자인을 콘셉트로 하는 브랜드다.
이번 쇼에서는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한 데일리 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산업본부 주태진 본부장은 “이번 쇼를 통해 디그라운드 프로젝트의 브랜드들이 글로벌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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