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구 상가 기준시가 올해보다 4.03% 상향

2017.11.13

내년 대구의 상업용 건물(상가)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평균 4.03% 오른다.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내년에 올해보다 평균 1.51% 높아진다.

13일 국세청이 발표한 ‘지역별 기준시가 예상 변동률’에 따르면 올해 가격 상승폭을 반영해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1년간 적용되는 상가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4.03% 상승한다.
이는 전국 평균 2.87% 훨씬 웃도는 것으로 인상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특히 대구의 상가 기준시가 인상률은 2015년 2.52%, 2016년 5.97%, 올해 4.14% 등 최근 3년간 전국 최고 수준을 이어왔다.

대구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1.51% 상승한다.
지난 1월1일 공시된 올해 기준시가 상승률(3.84%)보다는 오름세가 소폭 둔화됐다.
내년 기준시가도 올해처럼 시가의 80%를 반영한다.

국세청은 오는 30일까지 개별 오피스텔과 상가의 기준시가에 대해 고시 전 가격을 이해 당사자에게 미리 보여주고 의견을 듣는다.
소유주나 이해관계자는 국세청 홈페이지(nts.go.kr)나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에서 고시 전 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별도 심의를 거쳐 12월29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 산정 때 취득 당시의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없거나 상속ㆍ증여세 계산 때 상속(증여) 개시일 현재 상속(증여) 재산의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에 활용된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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