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매시장 운영실적…포항청과 ‘D’ 전국 최하위

대구·경북지역 도매시장·공판장 등 16곳 실적 평가 대구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 85점 ‘A’ 포항청과 58.4점 받아 전반적으로 개선 요구 평가

2017.11.13

대구ㆍ경북지역 도매시장의 운영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청과는 전국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3일 전국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관리주체와 유통주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도매시장의 운영실적 평가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에 관한 법률 제77조(평가의 실시)’에 따라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의 운영 및 경영개선 등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리주체인 개설자와 운영주체인 도매시장 법인, 공판장, 그리고 시장도매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구ㆍ경북지역은 도매시장 개설자 4곳과 도매시장법인 6곳, 도매시장 공판장 6곳이 대상기관에 포함됐다.

대구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종합득점 85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관리운영 노력에서는 10점 만점을 받았지만 고객만족도 노력 부문에서 5.9점을 받아 전국 평균(6.7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대양청과는 83.8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경영관리에서 9.0을 받는 등 주요사업 점수가 높게 나온 영향이다.

안동시 종합물류단지 관리사무소도 80.8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고객관리에서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영향이다.

안동농협 역시 고객만족, 주요사업 등에서 84.8점을 획득, A등급을 받았다.

포항시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80.5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
고객관리와 공정거래질서유지 등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 효성청과와 중앙청과는 종합득점 77.7점과 74.1점으로 각각 B등급을 받았다.
농협북대구도 72.4점으로 B등급을 받았다.

안동청과는 75.4점으로 B등급을 받았다.
고객관리 종합득점은 18.4점으로 전국 평균(15.8점)보다 높게 나왔다.

대구경북원예농협은 65.8점으로 C등급을 받았다.
고객관리에서 평균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고, 주요 사업도 49.7점으로 전국 평균(49.6점)에 못 미쳤다.

구미시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는 62.7점으로 C등급을 받았다.
고객관리, 공정거래질서유지 등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구미중앙청과도 68.0점으로 C등급을 받았다.
구미농협도 68.9점으로 C등급이다.

대구경북능금농협포항은 69.2점으로 C등급을 받았다.
포항농협은 66.3점으로 C등급을 받았다.

포항청과는 58.4점으로 유일하게 D등급을 받았다.
대부분 전국 평균에 못 미쳤고, 평가결과 전반적으로 개선이 요구됐다.

한편 우수등급을 받은 기관은 농림식품부장관 표창 및 각종 인센트브를 제공한다.
반면 미흡 미만 평가를 받은 도매시장은 3개월 이내 외부전문기관에 경영개선 컨설팅 등을 이행해야 한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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