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지방은행 최초 ‘오픈뱅킹’ 서비스 실시

2017.11.14

DGB대구은행은 보안 및 인증서 관련 프로그램 설치 없이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사용 가능한 오픈뱅킹(무설치뱅킹) 서비스를 지방은행 최초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다양한 OS에서 보안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 서비스다.
기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만 제공되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맥, 리눅스, 윈도우 등 타 PC운영체계는 물론 안드로이드, iOS 등 모바일 운영체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대구은행은 윈도우 운영체제 사용률이 낮아지고 모바일 등으로 사용자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윈도우 한정 서비스를 보다 확장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넓어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픈뱅킹 서비스에 나선 것이다.

대구은행은 웹 표준 기반의 인증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보안 프로그램 설치ㆍ사용 여부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하도록 해 다양한 운영체제에 오픈뱅킹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모바일 환경에서도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인터넷뱅킹 이용이 가능하다.

오픈뱅킹은 보안 프로그램의 설치ㆍ사용을 고객이 선택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 인증 강화 차원에서 일회용비밀번호(OTP), 스마트보안카드를 소지한 개인고객만 이용 가능하다.

대구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지방은행 최초로 실시하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비대면 채널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전자금융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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