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11월 수출입 동반 상승

발행일 2017-12-17 19:56:1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수출 16.8% 증가 48억 달러…수입 11.2% 늘어난 17억 달러

11월 대구ㆍ경북지역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17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2017년 11월 대구ㆍ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대구ㆍ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48억 달러, 수입은 11.2% 증가한 17억 달러, 무역수지는 20.0% 증가한 31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ㆍ경북지역 수출은 기계와 정밀기기가 101.3%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철강 및 금속제품(8.1%), 전기전자제품(6.6%) 등이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43%) 철강 및 금속제품(25%), 기계와 정밀기기(11%), 수송장비(5%) 등이다. 수입은 연료(56.3%), 광물(52.5%), 화공품(29.6%) 등이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광물(18%), 철강재(14%), 기계 및 정밀기기(12%), 연료(11%) 등이다.

대구 수출은 기계와 정밀기기(44.8%), 수송장비(40.1%) 등이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한 것이다. 수입은 화공품(24.9%), 철강재(6.1%), 전기 및 전자기기(5.1%) 등의 증가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7.6%가 늘어났다.

경북의 수출은 기계와 정밀기기(139.7%)가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철강 및 금속제품(9.2%), 전기전자제품(6.9%)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해 16.0%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 연료(56.4%), 광물(52.6%), 기계 및 정밀기기(13.3%) 등의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