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두둑한 지갑 열 ‘백화점 반값전쟁’

발행일 2018-02-20 20:49:4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해외명품 최대 50% 할인 판매신학기 맞아 책가방 기획전도

대구지역 백화점들이 포스트 설 마케팅으로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섰다. 해외 명품대전부터 초특가 할인전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신세계백화점은 22일부터 25일까지 120억 원 규모의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진행한다. 총 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남녀 의류와 아동, 언더웨어, 백ㆍ슈즈ㆍ액세서리 등 잡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7층 이벤트홀 메인 행사장에는 아르마니, 듀퐁, 폴스미스, 꼬르넬리아니, 분더샵, 트리니티 등 16개 브랜드를 선보이고 미디어타워 보이드 행사장에는 봉쁘앙, 봉통, 랄프로렌 주니어 등 아동 브랜드와 아르마니, CK 언더웨어 매장이 자리한다. 보이드 행사장에는 하트만, 린다페로우, 스튜어트 와이츠먼 행사장을 마련해 7층에서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과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도 22~27일 ‘해외 럭셔리 브랜드전’이 열린다.

지하2층 이벤트홀에서는 사바티에, 테스토니, 올라카일리 등 해외유명 브랜드 특가행사가, 10층 프라임홀에서는 루이비통, 구찌, 보테가베네타, 지방시, 생로랑, 버버리 등 해외 병행수입 제품 특별전이 진행된다.

프라임홀에서는 에르메스, 샤넬, 고야드 등의 스크래치ㆍ빈티지 상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하며 핸드백, 시계 무료 감정 및 매입·교환 이벤트와 선글라스 특집전도 함께 마련된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1일부터 25일까지 ‘새해 첫 해외 명품대전’을 지하2층 행사장에서 연다.

오일릴리, 에트로, 멀버리, 아르마니꼴레지오니, 훌라, 막스마라, 사바띠에 등 30여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총 35억 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미입점 브랜드인 지방시, 펜디 등의 상품도 병행수입 형태로 판매한다. 국제모피, 우단모피 등 국내외 유명 모피브랜드도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22일까지 ‘슈퍼그레윗 위크, 온가족 핫프라이스 특집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선 지역 최초로 랑방스포츠 일레븐티의 이월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남성ㆍ여성 신발 초특가전’도 열어 닥스 남성화와 여성화를 11만8천 원에, 탠디, 미소페 여성화는 8만9천 원에 할인 판매한다. 신학기를 맞아 캉골, 샘소나이트레드, 키플링, 이스트팩 등 다양한 가방을 30~55%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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