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농협 영농작업반 ‘문 활짝’…농촌 인구감소 해결

10개반 200여 명 작업반 운영 마늘·양파 수확 등 실시 예정 소외층 농가 인력 우선 배정

2018.04.15

도시 유휴인력을 농작업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영농작업반이 구지농협에 마련됐다.<br>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현판식에서 곽상섭 구지농협 조합장(왼쪽)과 김문오 달성군수가 현판을 들고 있는 모습.
도시 유휴인력을 농작업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영농작업반이 구지농협에 마련됐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현판식에서 곽상섭 구지농협 조합장(왼쪽)과 김문오 달성군수가 현판을 들고 있는 모습.


구지농협의 영농작업반이 출범했다.

‘영농작업반’은 도시 유휴인력을 농작업 전문인력으로 육성해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도시민에게는 정기적ㆍ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취지로 추진하는 정부와 농협의 협력사업이다.

지난 13일 구지농협은 농협대구본부와 공동으로 구지농협 본점 대강당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 구지농협 영농회장 및 작목반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작업반(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구지농협의 영농작업반은 10개반 200여 명 규모로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부 및 농협에서는 상해보험료, 수송비 및 영농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또 일손이 필요한 농가의 신청을 받아 마늘ㆍ양파수확 등의 농작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독거노인, 장애농가 등에 인력이 우선 배정된다.

곽상섭 구지농협 조합장은 “매년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많은 농가들이 힘들었는데 영농작업반 출범으로 농가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은 “영농작업반은 농촌 일손부족 문제의 해결 뿐만 아니라 도시민의 일자리 제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며 “구지농협의 영농작업반이 도시농협 역할 강화의 모범사례가 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승근 기자 ks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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