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패션연 ‘재귀반사 필름복합사’ 개발 성공

지역기업 2곳과 공동연구 다양한 형태 편·제직 가능

2018.05.15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삼광F&D, 코리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슬릿사를 이용한 바이크 웨어용 재귀반사 필름복합사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br>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삼광F&D, 코리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슬릿사를 이용한 바이크 웨어용 재귀반사 필름복합사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이 지역기업과 재귀반사 필름복합사 개발에 성공했다.

패션연은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창의융합R&D’의 일환으로 삼광F&D와 코리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슬릿(SLIT)사를 적용한 바이크 웨어용 재귀반사 필름복합사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재귀반사 필름복합사는 제직성이 우수하고, 선염으로 인한 다양한 색상 적용이 가능해 스포츠 의류뿐 아니라 안전복, 특수복, 기타 잡화 분야로 확대가 가능하다.

특히 고강도 재귀반사실로 다양한 형태의 편ㆍ제직이 가능하고, 봉제와 자수 등 다양한 품목에 적용 가능해져 새로운 영역을 가능하게 했다.

개발 제품은 슬리트한 필름과 연사한 실의 결합을 위해 열 가공과 최적 농도에 복합사를 담가 다시 열 건조하는 방식 등으로 박막코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복합사가 더욱 부드러워 직물을 짤 때 실 투여가 쉬어졌다.

또 매끄럽고 부드러운 표면을 가져 위사와 경사에 모두 반사실 투여가 가능해졌고, 용도에 따라 휘도(빛을 느끼는 정도)를 요구하는 직물이나 편물은 반사실의 비율을 4대1, 5대1로 촘촘히 투여해 반사성능이 뛰어나다.

현재 편물(니트)의 경우 반사실을 사용한 제품은 없는 실정으로, 향후 편물분야의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패션연은 밝혔다.

패션연은 개발 복합사의 강점인 반사성능의 최대화를 위해 위, 경사가 모두 반사실이 급사된 ‘립-스톱(rip-stop) 즉 찢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소재를 사용한 바이크용 의류를 개발했다.

최종 개발된 바이크용 의류는 반사성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3D모션캡처 기술을 활용해 인체 체표면 변화율을 고려한 패턴설계를 통해 기존 제품에서 보기 어려웠던 우수한 착용감과 쾌적성을 달성했다.

패션연 관계자는 “다양한 소재전개와 편의성을 달성한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스포츠 의류시장 뿐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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