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카데미(C-Academy)는 창업에 관심있다면 누구나 참여해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대구센터는 씨-아카데미를 아이디어 구체화(Design-Thinking)ㆍ사업화(엑셀러레이팅)ㆍ세미나(실제창업가, 엑셀러레이터 섭외) 등의 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기존에 비해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아이디어를 사업화해보면서 창업의 전체 주기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짜여졌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씨-가라지’(C-garage) 과정은 창업 개인과 팀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아이디어 구체화(Design-Thinking)를 통해서 10만 원 상당의 시제품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씨-가라지 과정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회당 이틀 간 진행된다.
아이디어 사업화 과정인 ‘ㅋ-ㅏ카데미’(C-Academy)는 로아인벤션랩 기업과 함께 진행한다. 다년간의 창업보육 노하우를 가진 액셀러레이터사가 전해주는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관련 사례 스터디를 5주간 15명에 밀착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센터는 창업에 관심있는 일반인, 학생, 예비창업자, 기창업자들이 기존 오후 시간대 강의를 수강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해 많은 수요자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창업교육을 평일 저녁시간, 토요일 시간에 운영한다.
또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강의 콘텐츠와 구성을 고려해 시간을 배치하고 각 과정 운영 시 구성에 따른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상세 안내 및 신청은 대구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daegu/)나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다.
연규황 대구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들이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대구 내에서 제대로 된 창업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며 “씨-아카데미가 진보적인 도전을 하는 창업교육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하고 대구창업생태계의 구심점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3-759-6386.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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