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로봇기업 13개 사, 태국 시장 진출 시동

로봇산업진흥원·한-아세안센터·태국 투자청 시장조사단 파견…비즈니스 상담회 등 진행

2018.09.11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한-아세안센터 및 태국 투자청(BOI)과 함께 태국 투자 및 시장조사단 파견 사업을 개최했다.<br> 사진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한-아세안센터 및 태국 투자청(BOI)과 함께 태국 투자 및 시장조사단 파견 사업을 개최했다.
사진은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 로봇과 로봇 관련기업들이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도전에 나섰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한-아세안센터 및 태국 투자청(BOI)과 함께 ‘태국 투자 및 시장조사단 파견 사업’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태국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태국 4.0’ 정책과 연계해 로봇 도입 및 공장 자동화를 위해 5년간 약 6조8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으로 앞으로 로봇 및 자동화 솔루션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선점하려고 산업용 로봇, 로봇 핵심 부품, SI솔루션, 자동화 관련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로봇(의료재활, 농업자동화 등)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 13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 및 시장조사단 파견 사업은 한-태 로봇 및 자동화 분야 투자 증진 세미나, 한-태국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및 현지 관련 기관 산업 시찰 등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에서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노광일 주태국대사, 나릿 터싸티라싹 태국투자청(BOI) 부청장 등이 참여해 태국 로봇 및 자동화 분야의 시장 전망 및 투자 이점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종헌 팀장은 한국 로봇산업 현황 및 한-태국 간 협력방안에 대한 발표와 참여기업 13개 사의 제품을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한국 참여기업 13개사와 태국 현지 수요처 등과의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도 개최돼 현지 로봇 관련 기관 및 수요처 등의 방문을 통해 앞으로 양국 기업 간 로봇산업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진흥원은 포스트 차이나(Post-China)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전개 중이다.
아세안(ASEAN)은 이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진흥원은 한-아세안센터와의 협력 MOU 체결을 바탕으로 이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단을 파견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한-아세안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로봇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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