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구·경북지역 추석 차례상 비용 소폭 상승

전통시장 23만 원·대형유통업체 32만 원…각각 7%·4% 올라 생산량 감소 쌀값 28% …채소류 추석 3~5일 전 구매 저렴

2018.09.13

대구ㆍ경북지역 추석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23만 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 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전통시장은 7.0%, 대형유통업체는 4.0% 오른 가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aT)는 13일 대구ㆍ경북지역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을 발표했다.

지난 12일 기준 대구ㆍ경북지역 2개 전통시장과 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관련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3만7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3천 원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쌀이 전년도 생산량 감소로 전년 대비 28.2% 가격이 상승했다.
배추, 무, 시금치는 산지 폭염 및 우천으로 인한 작황부진으로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이 상승했다.
사과, 배 가격은 봄철 이상저온 및 여름철 폭염으로 상품과 비중이 줄어들어 전년 대비 10%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동태(어적용 1kg)와 다식(150g)은 전년 대비 14.4%, 8.2% 하락했다.

추석 성수기 가격을 분석해 부류별 구매 적기도 발표했다.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1~2일 전을 피해 추석 3~5일 전에 구입하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사과와 배 등 과일류는 추석 1주 전부터 여러 품종이 집중 출하되고 공급도 원활해지기 때문에 추석 6~8일 전에 구입하고, 축산물은 선물용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 11~14일 전을 피해 추석 4~6일 전에 구매할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수산물은 제수용 수요가 집중되기 전인 추석 5~7일 전에 구입하면 더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장현 aT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9월들어 기상여건이 호전돼 배추, 무, 사과, 배 등 주요 품목의 공급이 점차 월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주요 성수품 공급량을 확대하고, 농ㆍ수협과 지자체 등의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 운영에 따른 할인판매가 활성화되면 앞으로 가격은 좀 더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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