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평리6구역 1천631억 공사 계약 체결

발행일 2018-09-20 19:45:3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6층 13개동 856가구 건립 62㎡A·84㎡B 등 10개 타입
수요자 가족형태별 등 선택 가능…2019년 11월 분양 예정

서한이 20일 평리6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본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조감도.


서한이 20일 평리6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 본 계약(1천631억 원)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한에 따르면 최근 2천837억 원 규모의 경기도 고양삼송 B-2BL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528가구) 우선협상자대상 선정에 이어 평리6재정비촉진구역 시공사 계약체결로 이달에만 총 4천468억 원 수주를 기록했다.

평리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난 14일 총회에서 심의가 최종 통과했다. 총 조합원 202명 중 181명이 참석해 82.87%의 찬성으로 시공사 공사도급 본계약(안)이 체결됐으며 20일 최종 계약을 맺게 됐다.

평리6구역은 총 연면적 13만567㎡(3천949평)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까지 13개동 총 856가구로 건립된다. 본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관리처분 인가 후 이주를 진행해 2019년 11월 착공 및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서한은 전용 62㎡A 104가구, 62㎡B 73가구, 76㎡A 332가구, 76㎡B 41가구, 84㎡A 126가구, 84㎡B 70가구, 99㎡ 46가구, 39㎡A(임) 24가구, 39㎡B(임) 24가구, 62㎡A(임) 16가구 등 총 10개 타입 856가구로 수요자의 가족형태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한 김민석 본부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믿음을 바탕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기업을 믿고 맡겨준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프리미엄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7천여 가구 규모로 진행 중인 평리 재정비촉진구역은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 등 새로운 주거타운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착착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서대구 KTX역 규모 확대 및 대구권 광역철도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교통이 탁월하게 좋아질 전망이며, 나아가 도시간 연계성 강화 및 하나의 생활권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근 기자 ks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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