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이 20일 평리6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과 공사도급 본 계약(1천631억 원)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한에 따르면 최근 2천837억 원 규모의 경기도 고양삼송 B-2BL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528가구) 우선협상자대상 선정에 이어 평리6재정비촉진구역 시공사 계약체결로 이달에만 총 4천468억 원 수주를 기록했다.
평리6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난 14일 총회에서 심의가 최종 통과했다. 총 조합원 202명 중 181명이 참석해 82.87%의 찬성으로 시공사 공사도급 본계약(안)이 체결됐으며 20일 최종 계약을 맺게 됐다.
평리6구역은 총 연면적 13만567㎡(3천949평)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26층까지 13개동 총 856가구로 건립된다. 본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관리처분 인가 후 이주를 진행해 2019년 11월 착공 및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서한 김민석 본부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믿음을 바탕으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지역기업을 믿고 맡겨준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프리미엄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7천여 가구 규모로 진행 중인 평리 재정비촉진구역은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 등 새로운 주거타운으로의 탈바꿈을 위해 착착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서대구 KTX역 규모 확대 및 대구권 광역철도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교통이 탁월하게 좋아질 전망이며, 나아가 도시간 연계성 강화 및 하나의 생활권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근 기자 ks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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