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통업계 ‘수능 마케팅’ 총력전] 고득점·합격 기원은 물론 실용성 갖춘 선물이 ‘대세’

‘꽃길’ 메시지 담은 허쉬찹쌀떡 연상 킷캣 한정판빚은 ‘떡하니 합격세트’각양각색 패키지 눈길

2018.11.07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br>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왼쪽)에서는 응원, 합격을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이색 사과를 판매하고 있다.<br>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수능대박기원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br>  대구백화점·롯데백화점 제공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유통업계에서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왼쪽)에서는 응원, 합격을 기원하는 문구가 새겨진 이색 사과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수능대박기원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대구백화점·롯데백화점 제공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15일)’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수험생 관련 마케팅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수능 고득점과 합격을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한 수능 선물을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유통업계 수험생 선물 추천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식품관에서는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면서 수험생의 두뇌회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견과류와 유산균 제품의 매출이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10% 이상 올랐다.

홍삼 등 수험생을 위한 스테디셀러 제품인 정관장의 아이패스도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시험일이 다가오면서 수험생을 격려하면서도 상징성이 강한 합격 사과, 합격떡을 비롯해 무릎담요, 보온병 등 이벤트성 상품과 실용적인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프라자점에서는 9일부터 15일까지 ‘수능 초대박 기원 상품전’을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한다.
‘시루와 방아’에서 내놓은 찹쌀 합격떡과 합격엿을 판매하고 ‘빵장수 쉐프’, ‘정항우 케익’, ‘르씨엘’에서는 초콜릿, 피칸, 호두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대박기원 합격빵과 합격떡을 제안한다.
합격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합격사과와 마카롱 세트 등 가장 전통있는 선물인 떡과 엿은 수험생의 부모와 친지들이 선호하는 상품이다.
합격의 염원을 담은 떡 세트는 아몬드, 인절미 바나나떡 등 젊은층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9층에서는 수능 당일을 위한 실용 상품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보온병과 보온도시락을 최대 4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타이거 3단 보온 도시락(7만6천 원), 보온 죽통(3만6천 원), 보온병(2만4천 원), 알레르망 휴대용 무릎 거위털 담요(6만9천 원) 등 시험 당일 꼭 필요한 특가상품들을 한 곳에 모았다.

일본 직수입 타이거 3단 보온 도시락은 보온통에 밥, 국, 반찬통을 넣어 따뜻하게 보온이 가능한 920㎖ 용량의 3-in-1 제품으로 최대 6시간까지 보온이 가능하며 도시락 가방 및 수저세트 구성으로 수험생 도시락으로 좋다.
타이거 보온병은 1㎜ 진공층이 있는 초경량 보온병으로 탁월한 보온력을 갖추고 있어 수능날 필수 아이템이다.
수험생을 둔 주부 고객이 가장 신경을 쓰는 제품들로 엄마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다.

대백프라자 석태희 팀장은 “수험생을 둔 고객의 모습을 보면서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상품을 더욱 신중히 준비하게 된다” 며 “올해는 단순한 이벤트용 상품이 아닌 수험생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을 많이 찾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2층 박찬회 화과자 매장에서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 응원 세트를 선보였다.
건강과 행운을 담은 이번 수능 선물 세트는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호두와 팥으로 속을 채운 빵인 도리야끼를 비롯해 찹살떡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1만 원 대부터 3만 원 대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하게 준비했다.
더불어 포장 전면에는 ‘수능 대박 기원’이라는 응원 문구로 디자인해 의미를 더했다.

◆수험생 겨냥한 제품 잇따라 출시
초콜릿 업계는 가지각색의 수험생 선물 패키지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허쉬(HERSHEY)는 2019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각양각색의 수능 초콜릿 패키지를 선보인다.
수험생들의 ‘꽃길’을 응원하는 센스 있는 메시지를 담은 수능 한정 패키지 6종이다.
‘꽃길만 걷자’라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허쉬의 수능 패키지는 따뜻한 플로럴 패턴 디자인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허쉬 바 패키지 3종과 풍성한 구성이 돋보이는 키세스 패키지 3종 등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하게 출시했다.

허쉬의 대표 제품 허쉬바(HERSHEY’S BARS)는 허쉬 레귤러 바(40g) 2종(크리미 밀크 초콜릿과 쿠키앤크림), 공부하면서 하나씩 꺼내먹기 좋은 허쉬 미니 바(15g, 크리미 밀크 초콜릿)를 12개 담은 패키지를 선보인다.
한편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나눠 먹기 좋은 키세스(KISSES)는 대표 플레이버 크리미 밀크초콜릿(52g)과 쿠키앤크림(52g)을 하나씩 담은 실속 패키지부터 키세스 팩 총 5개를 담아 풍성하게 구성한 패키지와 더불어 크리미 밀크초콜릿(146g) 3개를 담은 학사모 디자인의 센스있는 패키지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합격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음식인 ‘찹쌀떡’을 닮은 재치 있는 초콜릿도 있다.
네슬레의 초콜릿 브랜드 ‘킷캣(KITKAT)’은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출시하는 ‘킷캣 스트로베리 모찌’를 오는 11일까지 3개월만 한정 판매한다.
‘킷캣 스트로베리 모찌’는 상큼한 딸기 과즙과 웨이퍼를 달달한 팥 향 담은 초콜릿이 감싸 마치 딸기 모찌를 먹는 듯한 색다른 조합이 특징이다.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도록 응원할 수 있도록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다크 초콜릿’을 넣은 초콜릿 선물 세트도 있다.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가 수능을 앞두고 스페셜 패키지로 선보이는 ‘까레 어쏘트먼트’다.
‘까레 어쏘트먼트’는 밀크 초콜릿뿐만 아니라 카카오의 깊은 풍미를 단계별로 즐길 수 있도록 다크 50%, 다크 72%, 다크 85% 등 총 4가지 종류로 구성했다.

SPC삼립이 운영하는 떡 전문 프랜차이즈 ‘빚은’은 ‘수능 선물세트’ 15종을 출시했다.
카카오IX의 인기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한 ‘떡하니 합격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떡하니 합격 선물세트’는 팥, 호박, 고구마, 쑥 등 4가지 맛의 찹쌀떡 8개로 구성된 1호와 찹쌀떡과 전통엿(땅콩, 호박, 생강 등)이 함께 구성된 2호, 찹쌀떡과 전통엿 외에 ‘카카오프렌즈’ 필기구(정답만 찍는 사인펜, 집중력 200% 볼펜, 술술 풀리는 연필 등 4종)가 포함된 3호까지 총 3종이다.

다양한 종류의 떡과 전통엿 등의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도 출시했다.
‘3중 포앙 기술(떡 속에 팥 앙금을 넣고 그 안에 필링을 넣는 방법)’로 3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소담떡이 들어있는 ‘소담떡 세트’, 전통엿(땅콩, 호박, 생강 등)으로 구성된 ‘자연愛전통엿 세트’, 통팥, 쑥, 딸기, 망고 맛의 찹쌀떡으로 이루어진 ‘합격기원 찹쌀떡 세트’ 등이다.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